이세계 마우리시아 왕국에서 태어난 귀족 소년, 발드 코넬리어스 무려 그 몸속에는 발드로서의 자아 이외에 전국무장 오카사나이 사다토시와 짐승 귀를 좋아하는 오타쿠 고교생 오카 마사하루의 영혼이 깃들어가 있었다! 세 영혼은 하나가되어 전투 훈련이나 영지 경영에 남다른 치트 능력을 발휘 한다 ...! 통쾌이세계 판타지, 대망의 코미컬라이즈!
친선대사로서의 일을 마치고 산판 왕국에서 귀국한 발드 일행을 기다리던 건
마우리시아 왕국의 성대한 축전이었다
"오오. 엄청 환영하는걸"
"이러니 저러니해도 테레사가 프랑코하고 약혼했으니까... 힘들었어..."
"테레사 공주님 만세!"
"마우리시아 왕국 만세!"
"테레사님!"
"공주님! 테레사 공주님!"
"꺄아! 여기 봐주세요"
"...테레사..."
"...공주?"
"공주!? 그러고보니..."
"그러고 보니 형식상으론 그렇게 되지"
"애초에 프랑코랑 결혼하기 위해 국왕전하의 양자가 되는 건 네가 ㅏ생각한 거잖아"
"잊고 있었어..."
"테레사가 공주고 왕족이라니 그런 이미지는 없는데"
"뭐 입장이 바뀌어도 우리의 우정은 바뀌지 않아!"
"그런거 진짜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
테레사의 집안 블러드포드 가문은 결코 서열이 높은 귀족이 아니다.
그런 귀족가의 딸이 그리 쉽게 왕족, 그것도 왕태자비.
이 신데렐라 스토리에 민중은 달아 올랐다
지금은 평민이라도 먼 미래에는 왕족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상을 품고 백성들은 열광한 것이다.
"정말이지 어이가 없군 자작 따위의 계집을 타국 이라곤 해도 왕가에 보내다니
마우리시아 왕국의 품격을 의심받을 겁니다!"
"그 계집은 남장취미의 괴상한 인간 이라던데 그런 계집을 보내면 오히려 이후 산판 왕국과의 사이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지?"
"애초에 레이첼 전하로는 안 되는 건가? 하필이면 검이나 휘두르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무가귀족의 계집이 왕족이 되다니..."
"이대로 괜찮을 것 같나?"
"쉬! 이상한 소리 마시게나 그 국왕은 정보력이 좋기로 유명하니"
"흥"
"이 중에 배신자는 없어!"
헤이스팅스 백자 헨드릭스
"권력이란 언제나 상대적인 것"
"확실히 현재 우리는 상대적으로 지위가 저하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잊었나? 그 전쟁에서 왕궁을 관료도 군부도 제어하지 못했다"
"그 전쟁만 없었으면 지금도 십대귀족에게 고개를 들지 못했을 테지"
"이 10년을 왕궁은 자신들의 권력확장에 사용했다. 혐오스러운 출세 평민이 그걸 돕고 있는 판국"
"지금 우리는 왕국의 안색을 살피며 살아남기 위해 숨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꼴이 됐다."
"이미 여러 동지가 몰락했어"
"이대로 방관을 계속하면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잃을 것이고 저항하면 간단히 숙청당할 거다."
"과거의 번영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야말로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바로 숙청 당한다고?"
"사법성이나 재무성을 잊지는 않았겠지?"
"물론 정면으로 상대하지는 않을 거다. 지금은 조건이 너무 나빠"
"하지만 계속 앉아서 기다릴 생각은 없다... 전쟁이 우리의 힘을 줄였다면..."
"역으로 국왕의 힘을 깎아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지 않나?"
"오오..."
헨드릭슨의 발언은 자력으로는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는 몰락귀족들에게는 무척 매력적이었다.
상대적으로 국왕의 힘이 내려가면 다시 귀족의 힘이 강해진다
마치 저울 이라도 되는 것 처럼 그렇게 될 거라 그들은 단순하게 생각했으나
저울에 올라가는 건 결코 국왕과 귀족만이 아니라 이세상의 모든 것이다.
그건 미우라시아 왕국과 숙적인 하우레리아 왕국도 저울 위에 있다는 말이 된다
그 시점이 헨드릭슨의 발언에서 빠져 있다는걸 알아채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정말이지... 테레사 양을 양자로 삼아달라 했을 때는 무슨 일인가 했다."
"면... 면목 없습니다."
"뭐 결과적 으로는 최상 이었다."
"짐으로서는 산판 왕국에게 빚을 만들면 그걸로 충분했다만"
"설마"
"설마 왕태자에게 아내까지 찾아줄 줄이야"
그건 그렇고 이 꼬맹이, 왕위 계승전에 개입해 새로운 왕태자에게 엄청난 은혜를 베풀고
거기에다 자기의 친구를 태자비로 만들 줄이야 누가 예상 했겠나
뭐 이걸로 양국은 짐이 상정한 것 이상의 동맹국이 되었다.
귀여운 딸들을 나라 밖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고
거기에다가 ㅏ새로 취임한 산판 왕국의 군무경과 개인적인 친교를 맺었다는 사실까지
해군이 강한 국가와 돈독하게 지내고 싶은 우리나라로서는 이건 무시할 수 없는 공적이지
언젠가 찾아올 대 트리스트비 공국 전략에서 산판 왕국 해군을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 할 수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다 ㅏ발드 코넬리어스"
"뭐 문제가 없지는 않았다만 그건 따지지 않으마 괜한 곳을 건드릴 필요는 없지"
"네?"
"그럼 지금까지의 성과를 겨우 한 명의 소년이 이뤄냈다는 사실을 어떻게 평가해야 좋을까..."
이번 테레사의미담 뒤에서 암약하고
의도적이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일류 외교관도 어려운 일을 해낸 것
또한 사바란 상회라는 독자적인 유통망과 국외와의 파이프를 가진 것으로 만일 나라의 적이 될 경우 무서운 적이 될 가능성까지 갖고 있다.
이대로 아무런 수도 쓰지 않을 경우 발드를 자신의 이권의 적이라 인식하고 배제하려 하는 세력이 나타나는 건 명백한 이치
그렇다면 궁정정치의 음모극에 휘말리기 전
왕도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저...저얼굴은....
또 이상한 생각을
"발드 코넬리어스!"
"예"
"이번 일의 공로를 높게 평가하여 경에게 자작 작위를 내리겠다 또한..."
"경을 현재 국왕 직할령인 안트림의 영주로 임명한다."
"기꺼이 배명하도록"
"...네!?"
평범한 병사는 과거를 꿈꾼다 제29화 마의 숲의 바닥 제29회 어둠으로의 유혹
平兵士は過去を夢見る 第29回『第二十九話 闇へのいざ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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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토벌군의 평범한 병사인 존 세리아스는 오랜 싸움 끝에 마침내 용사가 마왕을 쓰러 뜨리는 결과를 지켜본다 ......라고 생각했는데 적의 잔당에당해 버린다. 전사했다고 생각한 존이 눈을 떠 보니 그는 마족 멸망시킨 고향에서 아기로 다시 전생했다 -. 자신이 과거로 돌아간 것이라고 이해한 존은 전세에서 얻은 싸움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비극의 운명을 바꾸는 것을 결의한다! 한 병사에 의한 시간여행 역습 판타지, 대망의 코미컬라이즈!